척 슈머는 뉴욕 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정치인으로 민주당 원내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1975년 뉴욕 주의회 하원의원에 처음 선출돼 정치 인생을 시작했고, 1981년부터 1999년까지 18년간 연방 하원의원직을 지냈다. 이어 1999년 미국 연방 상원의원으로 선출된 뒤 작년 5선에 성공한 최장기 다선 의원이다. 2017년부터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를 맡고 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식 취임한 2021년엔 미국 역사상 최초로 유대인 출신 연방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가 됐다. 척 슈머는 바이든 정부의 주요 입법 이니셔티브를 이끌고 있으며, 매년 뉴욕주 62개 카운티를 직접 방문하는 등 풀뿌리 정치를 실천하는 현장형 리더로 유명하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 대학교 학사와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스캇 클라인만은 92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아폴로)의 공동 대표다. 아폴로는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 칼라일그룹과 함께 미국의 4대 사모펀드 운용사다. 그는 아폴로를 대표하는 경영진으로 회사의 수익 창출과 투자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1996년 아폴로에 합류했으며, 2009년 리드 파트너로 선임됐다. 현재 아폴로 및 아폴로 에셋 매니지먼트의 이사회와 펜실베니아 대학 스튜어트 와이츠먼 디자인 스쿨의 감독 위원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과 와튼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아폴로로 옮기기 전에 스미스 바니의 투자은행 부문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펜실베니아대학에 에너지 정책을 연구하는 클라인만 센터도 설립했다.

호세 펠리시아노는 2006년 베다드 에그발리와 함께 클리어레이크캐피털을 공동 설립했다.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사모펀드는 70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와 테크 기반 서비스 산업에 주로 투자한다. 클리어레이크캐피털은 억만장자 투자자인 토드 볼리와 공동으로 영국의 명문 축구단인 첼시FC를 인수했다. 푸에르토리코에서 태어난 펠리시아노는 골드만삭스에서 투자은행 업무를 담당했으며 테넌바움캐피털 파트너스의 투자위원회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아내인 크완자 존스와 슈퍼차지드란 이름의 자선모금 및 임팩트투자 기구를 설립하기도 했으며 스탠포드대학의 이사회 위원이다.

윤제성 최고투자책임자는 뉴욕생명자산운용(NYLIM)의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아시아부문 회장도 맡고 있다. 그는 NYLIM 계열 포트폴리오 팀과 부티크 등에 의한 투자 성과를 감독하는 투자관리위원회 의장도 맡고 있다. 그는 아시아에서의 사업 전략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그는 NYLIM 입사 전 웨스턴애셋매니지먼트의 리서치·분석·리스크관리 책임자를 담당하기도 했다. 그는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코넬대에서 전기공학 학사 학위와 운영연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